'50억 날린' 조영구, 가정 행복도 흔들 "조울증까지 와"
파이낸셜뉴스
2025.11.20 10:40
수정 : 2025.11.20 10: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조영구가 주식 투자 실패로 인한 거액의 손실과 그로 인한 가정 내 갈등을 고백했다.
19일 '그리구라' 채널에는 '레전드 주식 손실률 들고 돌아온 조영구'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에 대해 조영구는 "2008년부터 주식을 시작했는데 날린 돈이 정확히 21억이다"라며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주식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토로했다. 다만 행사 등 일정이 많아 수입은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구라는 "조영구 씨가 절박한데 돈을 많이 벌고 있다. 일도 많아 한 달에 행사를 20개, 30개를 한다"고 부연했다.
조영구는 주식 투자가 개인의 삶과 가정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가정적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었다. 근데 주식이 올라가면 기운이 나지만, 떨어지면 미쳐버린다"면서 "열이 받더라. 이게 반복되니까 조울증 때문에 가족에게 인정을 못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으로 내 삶이 피폐해졌다. 일이 많고 열심히 살았으니 이겨냈지 일도 없었다면 죽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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