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2025년 영남알프스 완등메달' 판매 접수
파이낸셜뉴스
2025.11.20 10:49
수정 : 2025.11.20 10:49기사원문
이달 30일까지 완등 인증 등산객 대상 조폐공사 쇼핑몰에서 구입 가능...12월 1일 오전 10시 접수 시작
영남알프스는 울산 울주군을 중심으로 경남 밀양·양산시 등에 걸쳐있는 높이 1000m 이상의 산군(山君)을 일컫는 말로, 연간 300만명 이상이 찾는 수려한 산악관광지다.
울주군은 지난 2021년부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등산객을 대상으로 조폐공사가 제작한 순은 메달을 선착순 3만 명에게 제공해왔다.
조폐공사와 울주군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선착순 제공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완등 인증 등산객도 조폐공사 쇼핑몰에서 기념메달을 개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기념메달은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12월 12일 오후 3시까지 조폐공사 쇼핑몰에서 주문 가능하다. 약 두 달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내년 2월 중 메달을 받아 볼 수 있으며, 일련번호 30001번부터 배부될 예정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메달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움과 완등의 자부심을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조폐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의미있는 기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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