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겨울철 따뜻한 손길..김장 봉사·1000만원 후원

파이낸셜뉴스       2025.11.20 15:56   수정 : 2025.11.20 15: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끊임없는 선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서울 동북부영웅시대’는 노원교육복지재단이 주최한 '2025년 희망나눔 김장행사’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과 저소득층 1000여 가구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김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 사회복지기관 및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서울 동북부영웅시대'는 1000만원을 후원하고, 회원 42명이 직접 김장 작업에 참여해 일손을 도왔다.



팬클럽 측은 "최근 임영웅이 두 번째 정규 앨범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2025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활발히 이어가며 대중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는 만큼, 그의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동북부영웅시대는 지난 2021년 6월 16일 임영웅의 생일 기념 기부를 시작으로 △노원구 지역 청소년 장학금 지원 △경복대 실용음악과 후원 △중증장애인·저소득층 후원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누적 기부액은 2억1181만원에 달한다.

한편, 임영웅과 '영웅시대'는 기부와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영웅시대'는 최근 임영웅의 서른 네번째 생일(웅탄절·6월 16일)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1억5675만6000원(현금 1억4005만6000원, 물품 1670만원)이나 기부했다. 그간 '영웅시대'는 임영웅 생일 때 5년간 무려 11억6834만원을 기부하거나 직접 봉사에 나서 생일의 의미를 더한 바 있다.


최근 임영웅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

'영웅시대'는 평소 '기부 천사'로 알려진 임영웅이 팬들에게 생일 선물보단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기부와 봉사를 강조한 만큼 나눔에 동참하자는 내부 지침이 있다. 임영웅은 지난 2021년부터 평소 팬들의 선물을 일체 받지 않고 손편지만 받고 있으며, 팬들에게 나눔을 실천하자고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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