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강원 인제 산불에 "대피 권고 지역 주민 위해 필요 행정력 동원"

파이낸셜뉴스       2025.11.20 21:20   수정 : 2025.11.20 21: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강원 인제군 산불에 대해 보고받고 "지자체는 대피 권고 지역의 주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한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이날 긴급지시를 통해 "특히 교통약자와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대피 주민들에게 정확한 재난 정보와 대피장소를 안내할 것"이라며 "대피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대피소와 응급 구호물품을 충분히 준비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산림청은 지자체, 소방청, 국방부 등과 협력해 필요한 대응 물자를 확보하고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접 지역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방화선 구축 및 위험지역 사전 정비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장시간 진화 작업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 인력의 안전에도 유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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