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게 됐다" 하주석, 김연정과 12월 결혼
파이낸셜뉴스
2025.11.21 05:55
수정 : 2025.11.21 05: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 김연정과 같은 구단 소속 하주석 선수가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만남부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전했다.
김연정은 "결혼 공개 시점을 시즌 종료 후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의도치 않게 먼저 기사화됐다"며 "많은 분이 당황해하시더라. 결혼하게 됐다.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보도 직후 심경에 대해 그는 "‘어떻게 설명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라는 생각 때문에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그래서 이틀 정도 잠수를 탔다"고 털어놨다. 기사가 나간 뒤 이틀간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는 설명이다.
이어 영상에 등장한 하주석을 향해 김연정은 "한화 이글스 선수이자 김연정의 예비남편이다"라고 소개했다.
하주석은 "사고가 있을 때도 연락을 해줘서 많이 케어를 해줬다"며 "그래서 고마운 마음이 크다"고 예비 신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교제 기간과 관련해 그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기간은 5년"이라면서도 "그러나 사이에 2번 정도 헤어져서 각자의 길을 갔었다"고 회상했다.
2017년 한화 이글스로 복귀했던 김연정은 "당시 선수들을 몰랐다"며 "회색 유니폼을 입고 슬라이딩해서 캐치를 하더라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하주석이라고 하더라"라고 첫 만남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때부터 ‘좋아하는 선수 있냐’ 질문에 ‘하주석 선수가 수비를 잘하시더라. 너무 멋있다’고 인터뷰를 한적도 있다"면서 "이후 선물을 받았고 고마워서 밥도 샀다"고 덧붙였다.
김연정은 자신이 먼저 호감을 느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하주석은 "어른들한테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되게 좋은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한 "예쁘고 또 말을 들으면 잘 되더라. 나를 잡아줄 수 있는 여자가 연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사람과 결혼하면 날 잡아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결혼 결심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하주석은 "지난해에 힘들었다"며 "시즌 끝나고 FA인데 계약도 잘 안 되고 있어서 ‘야구를 그만할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당신은 안 좋은 사람이 아닌데 안 좋은 사람으로 끝나면 너무 아쉽지 않냐’고 하더라 그 말이 나한테 되게 힘이됐고 2군에서부터 진짜 열심히 했다"며 김연정의 응원에 재차 감사를 전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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