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IC 교통 정체 해소…서울 방면 진입 확장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11.21 12:09
수정 : 2025.11.21 12:09기사원문
주광덕 시장 "시민들의 이동 편의 향상 기대"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서울춘천고속도로' 화도IC 서울 방면 진입 램프 확장 공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진입 교통 정체 해소와 지역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총 연장 257m 구간에 약 13억원 투입된다. 2023년 1월 5일 시가 고시한 ‘금남5지구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공공기여금을 재원으로 활용한다.
금남5지구 내 물류창고 허가를 통해 확보한 공공기여금을 지역 도로 인프라 개선에 직접 연계한 사례다.
시는 이를 통해 교통 편의는 물론 균형 있는 도시 개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7일 착공, 2026년 3월 준공이 목표다.
주광덕 남양시장은 “화도IC는 서울 출퇴근 차량이 집중되는 지역이다. 시민들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확장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진입 정체가 완화되고, 지역 산업·물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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