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농심천심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성료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구축·AI 활용 마케팅 교육
미래농업 경쟁력 강화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이하 경북농협)은 21일 경북본부 회의실에서 '농심천심(農心天心) 청년농업인 커뮤니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과 한미선 농협창업농지원센터 교수,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청년농업인상 수상자·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경북 한농연 청년위원·미래농업청년경영인 등 농업·농촌의 미래를 열어가는 청년 리더 20명이 참석했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촌 고령화의 심화, 기후·유통환경변화 등 농업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새로운 길을 여는 주역은 바로 청년농업인이다"면서 "경북농협은 농심천심 운동을 통해 여러분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며,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경북농협 본부장과 소통의 시간, 전문가 특강 및 질의 응답, 오찬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업인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마케팅 특강'은 온라인 판매 확장, 콘텐츠 제작, 브랜드 전략 등 실질적 경영 개선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현호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연합회 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율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새로운 지식을 나누고 더 큰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mail]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