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체 초등학교 교사 보다 더 커질 일론 머스크의 수입에 네티즌 들끓어
파이낸셜뉴스
2025.11.22 06:30
수정 : 2025.11.22 06: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계 첫 조만장자의 길이 열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앞으로 1년에 벌어들일 수 있는 소득이 미국 전체 초등학교 교사들의 연봉을 합친 것 보다 더 많다는 계산이 나와 미 네티즌들이 들끓고 있다.
지난달 테슬라 주주들은 머스크가 특정 실적 달성에 성공할 앞으로 10년동안 테슬라 주식을 포함해 1조달러(약 1475조원) 어치를 지급하는 방안을 통과시켰다.
분석에서 머스크는 1년에 미국 상점의 계산원 종사자 320만명가 벌어들이는 것과 맞먹는 소득을 얻게되며 미국 가정의학 의사 전체 보다는 720억달러를 더 수입으로 올리게 된다.
또 미국내 전체 경찰관 보다 1년에 470억달러 더, 전체 엔지니어 보다 680억달러를 많이 벌게돼 엑스(X)와 레디트 같은 소셜미디어에서 탄식하는 글들이 올려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머스크가 “교사들의 소득을 모두 지급하고도 부자로 남을 것”이라고 댓글을 올렸다.
또 한 네티즌은 "억만장자와 조만장자는 실패한 사회의 상징"이라고 적었다.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에서 머스크는 21일 현재 보유 자산 4250억달러(약 626조원)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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