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상품권, 내달 구매한도 50만원까지 상향

파이낸셜뉴스       2025.11.23 18:08   수정 : 2025.11.23 18: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연말 인천사랑상품권(인천이음카드) ‘복(福) 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1~31일 한 달간 진행되며 인천사랑상품권의 구매한도를 기존 월 30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상향한다. 캐시백은 연매출 30억원 이하 △일반 가맹점에서 10% △인구감소지역인 강화군·옹진군의 가맹점에서는 15%로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에 따라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인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일반가맹점에서 최대 월 5만원, 강화군·옹진군에서 최대 월 7만5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사랑상품권은 2024년 10월 말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258만명이고, 2024년 결제액은 2조1580억원으로 시민 생활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이벤트가 시민들의 역내 소비를 촉진해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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