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먼저 만나는 크리스마스"...에버랜드, 28일부터 '겨울 판타지' 축제
파이낸셜뉴스
2025.11.24 09:47
수정 : 2025.12.02 20:53기사원문
퍼레이드·불꽃쇼·눈썰매까지
산타와 함께 즐기는 연말 체험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오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성탄절을 한 달 앞두고 '크리스마스 판타지(X-mas Fantasy)' 겨울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 에버랜드는 산타와 루돌프 캐릭터가 함께하는 △퍼레이드 △댄스 공연 △불꽃쇼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로 연말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산타와 루돌프는 매일 2회 열리는 '베리 메리 산타 빌리지' 공연에도 등장해 관람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한 야간 불꽃쇼도 눈길을 끈다. '골든(Golden)', '소다 팝(Soda Pop)' 등 히트곡에 맞춰 불꽃과 영상이 어우러지는 싱어롱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포시즌스가든은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콘셉트로 한 크리스마스 테마 공간으로 변신한다. 도로시·허수아비·양철나무꾼 등 캐릭터가 등장하고 테마존·포토스팟·미션게임 등이 운영된다. 알파인빌리지는 '스노우 오즈 파크'로 꾸며지며 선물상자 모양의 타워와 360도 회전 카메라, 겨울 장식이 더해진다.
다음 달 중순부터는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를 비롯해 스노우 야드·트랙·플레이그라운드 등 겨울 액티비티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핫푸드 스트리트에서는 호떡·붕어빵·육전국수 등 겨울 간식도 맛볼 수 있다.
한편,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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