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상제·비규제...'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28일 견본주택 오픈

파이낸셜뉴스       2025.11.24 10:04   수정 : 2025.11.24 13: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 당수공공주택지구에서 공급하는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견본주택을 오는 28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중심부 M1·M2블록에 들어서며 총 470가구로 조성된다. M1 블록 2개동 전용 74~103㎡ 190가구, M2블록 3개동 74~117㎡ 280가구이다.

당수지구는 수원 권선구 당수동 일대에 조성 중인 95만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이다. 이곳에는 7800여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돼 1만90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인근에 당수2지구와 수원호매실지구 등이 위치해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가 위치한 권선구는 수원시의 유일의 비규제지역이다. 삼중규제 대상에서 벗어나 청약·대출·세금 등에서 규제가 덜한 편이다. 택지지구로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된다.

오는 2029년 신분당선(호매실~광교간)이 연장 개통되면 서울과 경기권 주요 도시의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까지 이동 시간이 40분대로 절반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평택~파주고속도로(수원~광명)와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금곡IC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수원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이노베이션밸리'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당수지구 최중심에 최고층으로 들어선다. 랜드마크 단지를 위해 특화 설계를 도입해 외관을 고급스럽게 디자인 한다는 계획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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