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항 내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5.11.24 11:41   수정 : 2025.11.24 11:41기사원문
충전시설 39기 추가 설치 편의성 향상
전 충전구역 내 화재대비 안전용품 비치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7개 항만시설의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 39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이달 중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충전시설 확대설치 사업은 정부 공모사업과 자체 재원 투자를 병행해 추진됐다.


공사는 최근 국내외에서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는 점을 고려, 소화기와 질식 소화덮개 등의 안전용품을 모든 충전구역에 비치했다.

공사는 이용량이 많은 터미널 구역을 중심으로 충전시설이 추가 설치됨에 따라 항만 근로자와 방문객의 전기차 충전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항만을 찾는 시민과 근로자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인프라 확충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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