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주례 선 변웅전 前의원 별세
파이낸셜뉴스
2025.11.24 18:02
수정 : 2025.11.24 18: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1970∼1980년대 인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3선 의원과 당 대표를 역임한 변웅전 전 의원이 지난 23일 밤 별세했다. 24일 유족에 따르면 변 전 의원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 혜민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충남 서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산농고를 졸업하고 중앙대 심리학과 재학 중 1963년 중앙방송국(KBS) 아나운서가 됐다.
정계에는 1995년 자유민주연합 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으로 발을 들인 뒤 1996년부터 15대 총선을 시작으로 16대, 18대까지 서산·태안 지역구에서 3선 의원을 지냈다. 18대 국회에서는 보건복지가족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2011년 자유선진당 대표를 맡으며 공식 정치 활동을 마무리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명숙 씨와 두 아들 변지명·변지석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25일 낮 12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27일 오전 8시에 진행되며, 장지는 판교 자하연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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