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정 "신랑 홍진희, 매력 있지만…살다가 도망갈 듯"
뉴스1
2025.11.24 21:48
수정 : 2025.11.24 21:48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황석정이 '신랑'으로 깜짝 변신한 홍진희에 관해 속마음을 고백했다.
황석정이 새색시가 됐고, 홍진희가 꼬마 신랑으로 변신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체험이 끝나자, 홍진희가 "오늘 체험이 너무 재밌었어"라고 말했다. 황석정이 "언니가 나한테 장가왔잖아~"라며 농을 던졌다.
이어 "난 너무 창피하더라. 혼례복 입으니까 내가 달라졌어, 옷 따라간다고. 옷 입히는 분들이 고개 숙이라고 하니까, (진짜 새색시 된 듯이) 순종적으로 변했어. 옷에 따라 바뀌게 되더라"라고 전했다.
특히 황석정이 "내가 신부로서 받은 느낌이 깜짝 놀란 거야. '저런 사람이었어? 내가 그리던 신랑은 아닌데, (신랑이 된 홍진희 모습이) 매력 있는 거야"라면서 "처음에는 발랄해 보이고 너무 좋았는데, 이 사람은 좀 살다가 도망갈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거야"라고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듣던 박원숙이 "진짜 너무 과몰입했네"라며 배꼽을 잡았다. 그러자 황석정이 "처음 시집가는 거라서"라고 여전히 과몰입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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