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디에이치, 론칭 10주년 기념 브랜드북 발간

파이낸셜뉴스       2025.11.25 09:41   수정 : 2025.11.25 09:29기사원문
전문가 참여로 디에이치 하이엔드 철학과 예술성 조명 주거 경험과 디자인 가치 담은 브랜드북 시리즈 첫 공개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THE H'의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북 '디에이치: 단 하나의 완벽함'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브랜드북은 디에이치의 철학과 미학, 하이엔드 주거의 미래 지향점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브랜드북은 'THE'와 'H'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THE 파트에서는 '본질의 추구'를 중심으로 디에이치 브랜드의 독창성과 정체성을 소개하며, 메인 컬러인 '퓨어 블랙'을 테마로 한 에세이와 단지 소개, 타임라인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한 가치를 담았다. H 파트는 '완벽함으로 향하는 여정'을 주제로 예술적 일상과 하이엔드의 의미, 미래 주거의 방향성을 콘텐츠로 전개했다.

디에이치의 세계관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도 참여했다. 저속노화 트렌드로 알려진 정희원 박사는 '살면서 건강해지는 집'을 주제로 디에이치의 건강한 주거 방향성을 지지했으며, 정구호 디자이너 겸 연출가는 디에이치만의 가치를 깊이 있는 시각으로 전달했다. 또 건축가 2포잠박(2portzamparc)은 자신이 그린 스케치와 함께 디에이치의 지난 10년을 한국 하이엔드 주거문화 재정의 여정으로 평가하며 도시, 사람, 자연을 잇는 패러다임 선도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간 예술가 신타 탄트라는 디에이치가 건축과 조경, 예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브랜드임을 강조하며 아티스트 존중과 작품 가치 이해를 느꼈다고 밝혔다.

브랜드북에는 디에이치 단지에 실제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경험도 담겨 있다. 입주민들은 디에이치를 삶의 수준을 높이는 공간이자 머무는 순간을 특별하게 만드는 브랜드로 평가했다.

현대건설은 브랜드북의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최근 2년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을 수상한 함지은 디자이너가 브랜드북 제작에 참여해 디에이치의 색채와 디테일을 시각적으로 구현했으며, 사진작가 정멜멜은 감각적인 공간 사진을 제공했다.

이번 브랜드북은 지난 6월 발간된 '압구정 현대 헤리티지북'과 함께 서점에서 판매된다.
주거 브랜드의 브랜드북이 시리즈로 공개돼 유통되는 것은 업계 최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론칭 10주년을 맞아 디에이치의 위상에 맞는 콘텐츠로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보였다"며 "향후에도 예술, 라이프스타일, 웰니스를 아우르는 디에이치 브랜드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주거철학과 정체성, 고객 중심 가치를 계승·발전시키는 다양한 브랜드 헤리티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소통과 공감의 장을 넓힐 계획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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