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일자리지원센터 정책 성과 '뚜렷'...고용지표 상승
파이낸셜뉴스
2025.11.25 13:59
수정 : 2025.11.25 13: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일자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이 꾸준한 개선 효과를 보이며 고용 환경이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홍천군에 따르면 일자리지원센터는 구직자와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상담과 취업알선, 찾아가는 방문 상담, 동행 면접, 입사서류 작성 지원 등 실질적인 고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2024년에는 목표 234명 대비 282명을 취업으로 연계, 121%의 달성률을 기록했고 올해는 목표치를 300명으로 상향 조정했음에도 3분기 9월 기준 이미 287명을 달성, 96%를 기록했다.
연말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하면 올해 역시 무난히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직등록 인원 대비 취업률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4년 구직등록 609명 중 282명이 취업해 46%의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구직등록 560명 중 287명이 취업하며 51%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또한 구직자 상담과 취업 연계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중·고령층 구직자의 재취업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서비스와 돌봄,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직자와 기업 간 매칭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올해 진행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서도 지역 기업과 구직자 간의 면접 기회가 확대되면서 현장기반 채용 지원 효과가 분명하게 드러났다.
홍천군 관계자는 “일자리지원센터가 지역 주민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기능을 점점 더 강화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용 여건을 안정적으로 개선하고 구직자와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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