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대부분 학생·취준생" 딘딘, 홍보한 업체 파산에 대신 사과
뉴스1
2025.11.25 19:59
수정 : 2025.11.25 19:59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딘딘(본명 임철)이 홍보활동을 교육 관련 애플리케이션 업체가 돌연 파산 신청을 한 사건과 관련해 사과했다.
딘딘은 25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저는 어제 저녁 7시 유튜브 라이브 중 처음 이 사건을 접했고, 촬영이 끝난 직후 사실 확인을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파트타임스터디 측과는 연락이 끊긴 상태이며, 피해자분들 대부분이 학생이거나 취업준비생이란 사실을 접했습니다"라고 했다.
딘딘은 자신이 캠페인한 11월 10~16일 기간 자신을 통해 가입한 사람만 특정해 보상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걸 확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피해자분들의 상황이 더 널리 알려지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또 자신 역시 파트타임스터디 측과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며 해결 방안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저를 믿고 참여해 주신 분 중 피해를 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피해자분들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업체 모델로 활동한 유튜버 미미미누(본명 김민우)도 사과의 뜻을 밝힌 바 있다.
해당 업체는 이용자가 공부 목표시간을 정하고 보증금을 납부한 뒤, 목표 시간을 달성하면 보상금을 지급받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4일 이 업체가 파산 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용자들의 피해 상황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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