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준공영제 12개 노선 선정...9개 노선 신설
파이낸셜뉴스
2025.11.26 11:00
수정 : 2025.11.26 11:00기사원문
고양·파주·화성 3개 노선, 준공영제로 전환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25년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 노선으로 총 12개 노선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신설 9개 노선과 민영제에서 준공영제로 전환되는 3개 노선이 포함됐다.
대광위는 지자체가 신청한 30여개 노선 중 지역 간 연결성, 혼잡도, 이용 수요 등을 종합 검토해 전문기관의 타당성 평가와 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신설 노선은 다음 달부터 운송사업자 선정, 면허 발급, 차량 확보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중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환 노선인 고양 1200번, 파주 1500번, 화성 M4448번 가운데 고양과 화성 노선은 오는 27일부터 준공영제로 운행을 시작한다. 파주 노선도 내년 상반기 중 전환된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광역버스 신설 필요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며 "광역교통이 부족한 지역에 안정적인 광역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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