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골목길도 전기이륜차로 간편하게"...현대케피코, 사회복지시설에 22대 기부

파이낸셜뉴스       2025.11.26 09:03   수정 : 2025.11.26 09:03기사원문
친환경 모빌리티 활용
복지 이동 지원 역량 강화

[파이낸셜뉴스] 현대케피코가 경기 및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 22곳에 전기이륜차와 안전장비를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후원 대상은 종합복지관을 비롯해 노인·장애인 시설, 자활센터, 무료급식소 등 다양한 돌봄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들이다. 후원 차량에는 현대케피코가 자체 개발한 고품질 제어기와 모터가 탑재됐다.

전기이륜차는 배출가스와 소음이 없을 뿐 아니라 유지관리 비용이 낮아 시설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현대케피코의 설명이다. 기존 일반 차량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좁은 골목길 이동, 시설 차량 부족으로 인한 이동 제한 등 복지현장에서 겪던 불편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케피코는 차량 후원과 함께 안전교육 및 안전장비 지원을 통해 운행 안전성을 확보하고 사고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현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를 구축함으로써 기업 이미지와 지역사회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윤일노 현대케피코 경영지원사업부 전무는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해 복지현장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좁은 골목길까지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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