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문화회관 상주단체 오케스트라 상상, 28일 '더 스펙트럼' 공연
뉴스1
2025.11.26 08:59
수정 : 2025.11.26 09:02기사원문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문화회관 상주단체 오케스트라 상상은 28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 30분 증평문화회관에서 'The Spectrum(더 스펙트럼)'을 무대에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오케스트라 상상은 국악과 일렉트로닉, 앰비언트 사운드, 라이브 시퀀스, 연희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이며 현대 국악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프로그램은 '몸-소리-자연-영혼'을 키워드로 구성한다. 향과 신체를 통한 명상적 사운드를 탐색하는 '향의 호흡', 백악지장 거문고의 음색과 전자음향이 공존하는 '소리의 기억', 전통연희와 디지털 타악이 어우러지는 '연희의 리듬', 미래적 국악의 파노라마를 여는 클라이맥스 '스펙트럼'까지 관객은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유영하는 몰입형 사운드 경험을 할 수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5세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오케스트라 상상 관계자는 "전통을 기반으로 지금의 시대와 호흡하는 음악, 미래를 여는 국악을 만들어가겠다"며 "이번 공연은 지역과 한국음악의 동시대적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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