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해양수산부 관사 지원사업 전세보증 공급' 업무협약

부산 이전 직원 관사 100가구 전세보증 가입 지원

[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따른 관사 지원사업과 관련해 부산광역시, 부산도시공사(BMC)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전세보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전 직원에게 제공할 관사 100가구(아파트·오피스텔)를 임차하는 과정에서 전세보증 가입을 원활히 지원해 전세보증금 미회수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전세보증은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반환해야 하는 전세보증금을 보증하는 상품으로, HUG는 협약에 따라 사전 상담부터 신청, 심사까지 전 과정의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으로 이전하는 해수부 직원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부산시와 BMC의 관사 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완 HUG 금융사업본부장은 "부산시 및 부산도시공사와 적극 협력해 보증 공급을 통해 주거안정 및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mail]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