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기관 첫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파이낸셜뉴스       2025.11.26 10:36   수정 : 2025.11.26 12: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산하 공기업인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최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인증은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기관의 인권경영 체계 구축 및 실천 수준을 평가해 수여하는 제도다.

공사는 이번 취득 심사에서 인권경영 기반 체계 구축과 함께 인권경영 체계 개선을 위한 경영진의 높은 관심과 노력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인권 실천제도의 운영 내실성 강화, 운영·기록 면의 투명성 확보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경영활동 전반에 인권존중 문화를 내재화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사회적 책임 부문을 특별히 강화하려는 노력에서 가산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 신창호 사장은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은 것은 경영진뿐 아니라 전 임직원이 인권 감수성을 갖고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체계적인 인권경영을 통해 시민과 협력사, 임직원 모두가 존중받는 ESG 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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