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헤리티지"...마이바흐 V12 에디션 韓 10대 한정 판매
파이낸셜뉴스
2025.11.26 11:29
수정 : 2025.11.26 11:29기사원문
마이바흐 V12 에디션은 지난 20세기 초 마이바흐 제플린에 처음 적용된 V12 엔진 기술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최고급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마누팍투어’를 기반으로 외장 페인트, 실내 소재, 장식 요소까지 수작업으로 완성된 것이 특징이다.
투톤 바디 컬러, 실버 핀 스트라이프, 24캐럿 금장 인테리어 파츠 등이 고유의 장인정신을 표현한다.
신차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을 기반으로 5980cc V12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30ps, 최대토크 91.7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50km/h다.
외장은 올리브 메탈릭과 옵시디언 블랙 메탈릭이 조합된 투톤 컬러에 하이테크 실버 스트라이프가 적용됐다. 실내는 새들 브라운 나파 가죽과 브라운 월넛 우드 트림이 조화를 이루며 후면 센터 콘솔에는 24캐럿 순금 인레이가 더해졌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은 전 세계 50대 한정 생산되며, 이 중 10대가 한국 시장에 배정됐다. 국내 고객 인도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되며 판매 가격은 4억7800만원이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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