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방재정 집행 우수기관 선정…특교세 확보
파이낸셜뉴스
2025.11.26 14:53
수정 : 2025.11.26 14: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정부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도 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전북도는 1분기와 상반기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3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상반기에는 정부 목표(64.5%)보다 5.3%p 높은 5조4592억원(69.8%)을 집행하며 재정운용 효율성을 입증했다.
특히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에서 2분기 기준 목표액 1조8070억원을 크게 웃도는 2조3140억원(128.1%)을 집행해 전국 2위에 올랐다.
전북도는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체계적인 집행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방상윤 전북도 예산과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정을 적극 운용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집행 속도를 늦추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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