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00원 핸드크림·8900원 틴트밤" 가성비 뷰티 시장 커진다
뉴시스
2025.11.27 06:30
수정 : 2025.11.27 06:30기사원문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초저가 스킨케어 3종 선봬 편의점 CU, 화장품 신상품 출시·뷰티 특화점 확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유통업계에 실속형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가성비 뷰티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에 편의점 CU와 무신사가 가성비 뷰티 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뷰티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MUSINSA STANDARD BEAUTY)'의 초저가 스킨케어 신상품을 추가 발매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퍼퓸드 핸드크림 미스틱 우드(30㎖), 너리싱 립 에센스(10㎖), 퍼펙트 클리어 올인원 워시(330㎖) 등이다.
퍼퓸드 핸드크림과 립 에센스의 공식 발매가는 3900원, 올인원 워시는 7900원으로 책정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관계자는 "초저가 스킨케어 라인에 대한 높은 고객 반응을 반영해 앞으로도 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합리적인 뷰티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는 지난 9월 말 초저가 스킨케어 라인을 처음 선보였다.
대표 상품 3종 세트는 론칭 3일 만에 초기 물량이 품절됐다. 초저가 스킨케어 라인은 출시 후 약 두 달 만에 누적 판매 수량 16만개를 돌파했다.
이에 올해 하반기(9월 1일~11월 24일) 기준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거래액은 상반기(1월~6월) 대비 2.7배 이상 성장했다.
CU는 화장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뷰티 특화 편의점을 1000점 이상 늘릴 계획이다.
CU는 지난 20일 ‘W.DRESSROOM(더블유드레스룸)’의 퍼퓸 핸드크림(40㎖)을 선보였다. 에이프릴 코튼향과 화이트 머스크향 두 종류로 가격은 각 4500원이다.
또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은비가 디렉팅한 AOU의 '글로이 틴트밤 미니' 5종도 CU 뷰티 특화 편의점 전용 상품으로 출시했다.
가격은 각 8900원이다.
입술의 생기를 살려주는 컬러 립밤으로 사과밤, 땅콩밤, 오디밤 등 5가지 색상을 마련했다.
CU의 뷰티 특화 편의점은 대학가, 유흥가, 오피스가 등 가성비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입지와 화장품 구매처가 부족한 지방 권역 등에 들어서고 있다.
해당 점포들은 뷰티 전용 매대를 갖추고 스킨, 로션과 같은 기초 화장품부터 세럼, 리들샷, 립틴트, 수분 크림, 마스크팩, 트러블 패치 등에 이르기까지 최대 300여 종에 이르는 제품을 판매한다.
편의점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커지면서 CU의 전년 대비 화장품 매출 신장률은 2023년 28.3%, 2024년 16.5%, 2025년(1~11월) 21.4%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CU 관계자는 "CU의 뷰티 특화 편의점은 도입 초기 140여점에서 올해 말 500여점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매출 성장과 함께 2~3배 이상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초저가 뷰티'의 대표적인 채널인 다이소와 대형마트도 관련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다이소는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남성용 화장품과 헤어제품 등을 5000원 이하에 판매하고 있다.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LG생활건강 등과 손잡고 '4900원 화장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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