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공공구매 우수 공공기관 대통령 표창

2025 공공구매 촉진대회서 최고 훈격 수상
전사적 관리체계 구축·내부 규정 전면 개정 성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성장 뒷받침할 것”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5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공공구매 유공 분야 최고 훈격인 ‘공공구매 우수 공공기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6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렸다.

해당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정부 포상이다.

중소기업제품 등 우선구매 실적이 우수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구매실적 달성도와 구매증대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소진공은 중소·기술개발·여성·장애인·창업기업 제품 등 모든 제품군에서 법정의무구매율을 초과 달성하며 공공구매 정책 이행력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이를 위해 공단은 내부 절차를 정비하고 공공구매 실적관리체계를 전사적으로 구축했다.

특히 우선구매 실적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고, 우선구매 달성도를 직원 평가에 반영하는 내부성과지표를 신설해 목표 관리 체계를 정교화했다. 또한 계약요령 등 공공구매 관련 규정을 전면 개정해 계약 체결 단계에서 인증 여부를 사전 확인하도록 의무화하고, 전 직원 대상 교육을 확대해 제도 이행력을 높였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단이 꾸준히 추진해 온 공공구매 제도 개선과 직원들의 실천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