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서울대 "탄소중립시대 기술 공동 연구·협력"

뉴시스       2025.11.27 12:10   수정 : 2025.11.27 12:10기사원문
서울서 '미래 에너지 혁신 포럼'

[서울=뉴시스]2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전기연구원과 서울대학교 공동 주최 '미래 에너지 혁신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사진=한국전기연구원 제공) 2025.11.2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서울대학교와 함께 2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탄소중립시대 대응을 위한 '미래 에너지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AI 확산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 탄소중립 이행, 재생에너지 확대 등 국가 에너지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학교는 에너지 생산부터 저장·변환·이용에 이르는 전주기 이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이니셔티브(Energy Initiative)'를 발족했으며, KERI와 연계를 통해 공동 연구, 기술 교류,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의 학연 협력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시대의 미래 에너지 기술 전략'을 주제로, 관련 산업 및 정책 전반을 조망하고 상호 핵심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KERI 김남균 원장과 서울대 김영오 공과대학장의 개회사, 환영사에 이어 광주과학기술원(GIST) 임춘택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가 '탄소중립시대, 미래 에너지 정책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임 교수는 "기후 위기가 현실화된 지금,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확충, 에너지효율 향상 등 에너지 시스템 전반의 구조적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 세션에서는 김성재 에너지 이니셔티브 추진단장이 에너지 이니셔티브의 추진 배경과 주요 방향을 설명하고, 미래 에너지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의 전략적 대응체계를 제시했다.

한승용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KERI–서울대 에너지 이니셔티브 협력 방안' 주제 발표를 통해 양 기관 역량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협력구조 마련 및 공동연구 확대, 인재양성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KERI 세션에서는 이상호 전력망연구본부장이 '미래 에너지 산업 혁신을 견인하는 차세대 전력기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서울=뉴시스]2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미래 에너지 혁신 포럼'에 참석한 한국전기연구원(KERI) 김남균 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전기연구원 제공) 2025.11.27. photo@newsis.com
이 본부장은 "재생에너지와 HVDC 기반 설비가 급격히 증가하는 새로운 계통 환경에서는 AI 기반의 계통 해석·제어와 차세대 전력망 운영체계 구축이 필수"라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계통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패널토론에서는 '탄소중립시대, 미래 에너지 기술 전략의 실행 과제와 대응 방향'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좌장을 맡은 KERI 김석주 연구부원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개별 기술을 넘어 기술·정책·산업구조가 함께 변화해야 하고, 이를 위한 산·학·연 협력과 실행력 제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KERI 김남균 원장은 "이번 포럼은 전기·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교수, 연구자가 한자리에 모여 산업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기술적 방향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 기관 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전략적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미래 에너지 분야 선도를 위한 공감대와 협력 의지를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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