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 8 5세대’ 공개…모토로라·비보 등에 탑재
파이낸셜뉴스
2025.11.27 14:00
수정 : 2025.11.27 14: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퀄컴 테크날러지스는 27일 프리미엄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 8 5세대를 발표했다.
스냅드래곤 8 5세대는 퀄컴의 프리미엄 제품군에 포함돼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지와 유연성을 제공하며, 인공지능(AI) 및 카메라 혁신부터 몰입형 게임 경험까지 아우르며 첨단 기능에 대한 수요를 충족한다.
퀄컴 센싱 허브는 마이크와 센서 입력을 지능적으로 결합해 사용자가 말하려는 의도를 감지한다. 퀄컴 AI 엔진으로 구동되는 스냅드래곤 8 5세대는 에이전틱 AI 어시스턴트가 상황에 맞는 상호작용과 개인화된 제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기 내에서 원활하고 지능적이며 한층 향상된 모바일 경험을 지원하며, 이러한 성능의 핵심에는 최대 46% 향상된 성능을 구현하는 퀄컴 헥사곤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있다.
스냅드래곤 8 5세대는 맞춤형으로 제작된 퀄컴 오라이온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초고속 모바일 시스템 온 칩(SoC)으로, 최대 3.8GHz의 속도를 지원한다. 36% 향상된 성능과 76% 개선된 웹 브라우징 반응성으로 멀티태스킹이 더욱 원활해지고 반응 속도가 빨라진다. 고사양 애플리케이션 전반의 효율성을 강화한다. 또 CPU를 보완하는 퀄컴 아드레노 GPU는 혁신적인 슬라이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더 높은 클럭 속도를 구현하고, 게임 및 그래픽 성능을 11% 향상시킨다.
스냅드래곤 8 5세대는 iQOO, 모토로라, 원플러스, 비보 등 글로벌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과 스마트폰 브랜드의 플래그십 기기에 탑재될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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