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산협, '핀테크 커넥팅 데이'서 업계 네트워킹 활성화
파이낸셜뉴스
2025.11.27 16:49
수정 : 2025.11.27 16:48기사원문
핀테크 커넥팅 데이는 핀테크 기업, 금융기관, 투자사, 기자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행사로 핀테크 업권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교류하고 사업 제휴를 논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근주 핀산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 환경 속에서 핀테크 산업은 혁신의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의 네트워킹을 통해 업계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새로운 협력 프로젝트와 투자 기회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 금융감독원과 협업해 △테크파인터 쇼케이스 △VC 투자 페스티벌 △핀테크 커넥팅 데이를 연계 운영한 바 있다.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모델 소개, 해외 VC 대상 기술 시연, 투자·제휴 상담, 네트워킹까지 이어지는 통합 프로그램을 구성해 핀테크 생태계 전반의 교류와 협업을 촉진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핵심 세션인 '기업 캐주얼 피칭'에서는 협회와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11개 기업이 자사의 비전과 서비스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기업은 고위드, 프랙탈에프엔, 한국법률데이터, 에임스, 리트러스트, 씨앤테크, 곳간로지스, 노리스페이스, 왓섭, 커런시유나이티드, 크로스허브 등 총 11개사다.
핀산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핀테크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발굴을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핀테크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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