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 협력사 간담회서 '지속가능한 미래' 강조

파이낸셜뉴스       2025.11.27 17:13   수정 : 2025.11.27 17:13기사원문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상생∙동반성장 다짐

[파이낸셜뉴스]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2025 건설부문 협력사 초청 정기간담회'에서 상생과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7일 SM그룹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건설부문 각 계열사 대표와 60여 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정기간담회는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협력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2019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우 회장은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메시지와 함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소통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도약의 기회로 만들자고 밝혔다. 또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내수 부진 속에서도 협력사들의 헌신 덕분에 SM그룹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SM그룹은 올해 우수한 성과를 낸 성호에스씨, 보성테크, 신현건설, 성지제강을 ‘베스트 파트너사’로 선정해 감사패와 포상금을 수여하고, 계약이행 보증 수수료 지원을 약속했다. 새롭게 협력사로 합류한 업체들에도 환영의 뜻을 전했다.

우오현 회장은 올해 '과감하고 담대한 실용적 가치 창조'라는 경영방침 아래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극복하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가올 2026년에도 험난한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서로 신뢰하고 의지하는 동반자 관계를 유지한다면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성호에스씨 김상균 대표는 SM그룹의 진정성 있는 협력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SM그룹은 앞으로도 협력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간담회를 계속 개최할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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