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철강산업 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

뉴시스       2025.11.27 16:48   수정 : 2025.11.27 16:48기사원문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본격 추진"

[무안=뉴시스]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경. (사진 = 전남도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27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환영의 뜻과 함께 "4조6000억 규모의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철강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특별법 제정과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추진의 필요성을 정부에 지속 건의했다. 그 결과 여수·광양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이어 이번 입법 성과로 범국가적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철강 특별법은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국무총리 소속 특별위원회 설치, 저탄소 철강기술 연구개발 지원부터 세제 감면, 인증제도, 특구 지정까지 다양한 지원책을 포괄하고 있다. 전력·용수·수소 공급망 확충을 국가 계획에 반영하도록 규정하는 등 산업 대전환의 기반을 마련했다.

다만 에너지 다소비 산업인 철강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전기요금 감면 관련 규정이 포함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그는 "전기요금 문제는 철강산업 경쟁력 회복의 핵심 과제인 만큼 향후 보완 입법과 정책 개선을 통해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강 특별법 통과는 전남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철강산업이 위기를 딛고 재도약 할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국가 기간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 출발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철강산업과 함께 전남 주력산업의 한 축을 이루는 석유화학산업 역시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남도는 이번 특별법이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도록 정부·국회·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후속 지원체계 구축, 예산 확보, 제도 개선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광양 철강산업이 지역경제와 도민 삶의 기반인 만큼 이번 입법 성과를 계기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산업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모든 행정 역량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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