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전기차-전력망 연계 기술' 상용화 추진

뉴시스       2025.11.28 09:40   수정 : 2025.11.28 09:40기사원문
제주도서 국내 첫 V2G 시범서비스 네덜란드서는 V2G 서비스 상용화 충·방전 최적화로 전력망 안정화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차그룹이 제주도에서 V2G(전기차-전력망 연계 기술) 서비스 참여 고객을 모집하고 12월 말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9이나 EV9을 소유한 고객이 대상이며 총 55대 규모다.

현대차그룹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V2G 서비스에 나섰다.

완성차 업계 최초로 12월 말부터 네덜란드에서 현지 아이오닉 9과 EV9 보유 고객 대상으로 V2G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네덜란드 내 서비스 차종을 확대하고 영국 등 다른 유럽 국가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

V2G는 전용 양방향 충전기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하면서도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전력망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은 물론 배터리를 전력으로 쓸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V2G는 전기차·충전기·전력망 간 상호 통신을 기반으로 전력 수요·공급 상황과 전력 가격 등을 고려해 최적의 충·방전 시점과 전력량을 결정한다.

예컨대 전력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대에는 전기차를 충전하고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는 전기차의 전력을 전력망으로 보낸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시범 서비스 운영으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 및 사업성을 검증한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V2G 관련 제도가 갖춰지면 제주도에 V2G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정부 등과 협의를 거쳐 다른 국내 지역에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V2G 시범 서비스를 상용화하면 전력의 불균형한 수요 공급을 조정할 수 있어 전력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hun8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