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탕정테크노 인접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직주근접 단지로 눈길
파이낸셜뉴스
2025.11.28 14:04
수정 : 2025.11.28 14:04기사원문
첨단 산업단지와 인접한 직주근접 아파트에 고소득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아산시가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유치를 최종 확정하면서 인근 주거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아산이 디스플레이·전자·자동차 등 첨단 제조업이 집적된 이른바 ‘산업 수도’로 평가되는 만큼, 추가 연구시설 조성이 주거 수요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첨단 디스플레이 연구플랫폼은 총 3,000억 원을 투입해 8,0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연구시설을 건립하는 국책 사업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아산의 2024년 연간 수출액은 645억 7,000만 달러로, 전국 기초지자체 최상위권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삼성전자 나노시티 온양캠퍼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등 대기업과 1·2차 협력사들이 산업 벨트를 이루면서 고급 기술 인력이 거주하는 자족도시로 성장해 왔고, 이에 따른 직주근접 수요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이 들어서는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와 가까운 신규 공급 단지로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이 거론된다. 단지는 충남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사업 A1 블록(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 84~152㎡, 총 82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738가구는 일반분양, 83가구는 임대로 공급된다. 해당 지역은 비규제지역으로, 수도권 규제지역에 비해 대출·세제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 요인이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약 53만 6,400㎡ 규모에 공동주택 4,3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 주거 타운으로, 주거·상업·교육·공공시설·공원·녹지가 함께 계획돼 있다. 인근에는 R&D집적지구, 천안아산복합환승센터, 곡교천 아트리버파크, 아산디스플레이시티 2단지,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등 다수의 개발 사업이 예정·진행 중이다.
분양가는 인근 완판 단지와 비교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 3차’보다 낮은 수준으로, 전용 84㎡ 기준 4억 원대부터 공급된다. 전매제한이 적용되지 않는 점도 실수요층은 물론 투자 수요의 관심을 끄는 요소로 꼽힌다.
교육·교통·생활 인프라도 비교적 고르게 갖췄다. 단지 바로 옆에 갈산초(유치원 병설)가 위치한 초등학교 인접 단지이며, 갈산중, 탕정중, 탕정고(2028년 3월 예정), 삼성고, 충남외고 등 학교가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교통은 수도권 전철 1호선과 KTX·SRT가 모두 정차하는 천안아산역 이용이 가능해 서울역·수서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1호선 탕정역, 이순신대로, 당진~청주고속도로(일부 개통) 등 광역도로망도 갖춰져 있고, GTX-C 노선 연장 논의도 진행 중이다.
천안아산역 일대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모다아울렛 등 대형 상업시설과 탕정 중심상권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온샘근린공원·용곡공원·지산공원·곡교천 등 주변 녹지 공간도 인접해 있다.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천안아산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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