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고층아파트 화재 진압 완료…사망 94명에 실종 200여명
뉴스1
2025.11.28 14:19
수정 : 2025.11.28 14:19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홍콩 타이포 지역의 고층 아파트 화재 진화 작업이 종료됐다고 AFP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부 대변인은 이날 AFP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전 10시 18분(한국시간 오전 11시 18분) 기준으로 불길이 "대부분 진압됐다"며 "소방 작업도 종료됐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소방관 1명을 포함해 94명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 76명이 다쳤으며, 279명이 실종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홍콩 경찰은 아파트 건물의 유지 보수를 담당한 건설사 이사 2명과 엔지니어링 컨설턴트 1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했다.
당국은 보수공사에 문을 밀봉하기 위해 사용된 보호망, 필름, 스티로폼 소재 관련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중대한 과실이 화재의 급속한 확산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948년 17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홍콩 창고 화재 사건 이후 77년 만에 최악의 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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