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우승' 공약 지킨 LG, 팬들과 곤지암서 'BBQ 파티' 성료
뉴시스
2025.11.28 15:06
수정 : 2025.11.28 15:06기사원문
홍창기·문보경·구본혁 등 선수 13명 참석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2년 만에 챔피언에 오른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통합 우승 공약인 BBQ 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
LG는 지난 27일 오후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BBQ 파티 in 곤지암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홍창기를 비롯해 구본혁, 문보경 등 총 13명의 선수가 참석,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선수단은 팬들과 식사와 포토타임을 함께했고, BBQ 파티를 열어 직접 고기를 굽는 등 소통했다.
이어진 레크리에이션에서는 선수단 애장품과 구단 기념품이 경품으로 제공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앞치마가 증정됐다.
홍창기는 "(박)해민이 형과 우승 공약을 고민하던 중 곤지암 BBQ가 떠올랐다"며 "통합 우승을 달성해 공약을 지킬 수 있어 기쁘고,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강혜린 씨는 "시즌을 끝내고 피곤할 텐데도 많은 선수들이 함께해 감사했다"며 "내년에도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일궈 더 많은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연간회원만 신청할 수 있었으며, 사전 신청에는 약 8천여명이 응모했다. 구단은 이 가운데 25팀(총 80명)을 추첨해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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