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업비트 해킹으로 386억원 피해.. 23억원 동결"
파이낸셜뉴스
2025.11.28 19:17
수정 : 2025.11.28 19: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27일 발생한 해킹 사고로 인한 회원 피해 규모가 약 386억원으로 파악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중 23억원을 동결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이날 사과문을 내고 "이번 침해 사고는 업비트의 보안관리가 미흡한 데 따른 것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블록체인에 공개돼 있는 다수의 업비트 지갑 트랜잭션을 분석하면 개인 키(블록체인 지갑 주소와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일종의 비밀번호)를 추정할 수 있는 당사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해 조치했다"고 강조했다.
두나무에 따르면 업비트 측 피해 자산 약 59억원을 포함한 총 피해 규모는 445억원으로 파악됐다.
두나무는 회원 피해 자산은 업비트가 보유한 자산으로 전액 보전했다고 전했다.
오 대표는 "업비트는 현재 지갑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있으며, 안정성이 확인되는 즉시 디지털 자산 입출금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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