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한일 화합 공연 위해 교토 방문…"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관계 개선 힘쓸 것"

뉴시스       2025.11.29 15:51   수정 : 2025.11.29 15:51기사원문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 교토에서 열린 한일 화합 문화 공연에 참석했다.

배 의원은 지난 28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하나가 되는 울림 - 한일 문화의 향연' 개막식에 참석해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교류 역사는 깊지만, 올해는 한일 수교 60주년이라 더 뜻깊게 다가온다"며 "이 행사와 같이 한일 이웃 관계가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문화사절단 단장을 맡은 박상원 서울문화재단 이사장도 이날 축사를 통해 "(유스발레단 등) 나이가 어린 무용수들이 언어가 통하지 않음에도 함께 무대를 구성해 공연하는 모습이 대단하다"라며 "국교 정상화 70주년, 80주년이 되면 더 훌륭한 예술가들로 거듭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특별공연은 한일 출연진 70여 명이 함께 무대를 구성해 승무, 판소리, 교방 살풀이 등 전통 공연과 발레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최근 ‘스테이지 파이터’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한 유망주 발레리노 강경호, 김유찬 등의 창작 공연 '갓'은 실제 갓을 쓰고 공연을 진행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보이즈’를 연상, 한일 관객 모두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번 행사의 문화교류 협력위원장을 맡은 배 의원은 그간 국회 한일 의원연맹 상임간사로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3년 연속 '서울발레페스티벌'의 조직위원장을 맡는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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