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홍콩 '마마 어워즈' 출연…"화재 희생자 위해 묵념"
뉴시스
2025.11.29 23:33
수정 : 2025.11.29 23:33기사원문
저우룬파는 29일 오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중 하나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시상을 위해 단상에 올랐다.
그는 시상에 앞서 관객들에게 작은 부탁을 한다며 홍콩 타이포 지역의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갖자고 권했다.
저우룬파가 시상한 '올해의 가수' 수상자는 그룹 '빅뱅' 멤버 겸 가수 지드래곤이었다. 저우룬파와 손을 잡고 그로부터 트로피를 건네받은 지드래곤은 "나의 영원한 우상에게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발생한 화재로 이번 시상식이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지면서 저우룬파는 희생자 애도 차원에서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약속대로 시상식에 나와 이번 화재 참사를 환기하며 더 많은 관심과 위로를 끌어냈다.
1976년 영화 '투태'로 데뷔한 저우룬파는 리샤오룽(李小龍·이소룡), 청룽(成龍·성룡) 등이 이끈 무협영화가 위주였던 홍콩 영화계에 '홍콩 느와르'를 추가한 주축 배우다. 이 장르를 아시아와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영웅본색(英雄本色)' '첩혈쌍웅(牒血雙雄)' 등이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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