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딸 사진 깜짝 공개 "하관·보조개는 아빠…눈은 엄마 이다인"
뉴스1
2025.11.30 08:45
수정 : 2025.11.30 08:45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가 딸의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주하는 이승기에게 "이제는 가장 아닌가, 아내와 아이도 있다, 싱글 때와 결혼한 후와 활동할 때 달라진 점이 있나"라고 질문했다.
앞서 이승기는 배우 이다인과 2년간의 공개 열애 후 지난 2023년 4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딸을 출산해 부모가 됐다.
이에 이승기는 "싱글로 사는 라이프도 너무 멋진데 싱글 때는 집에 있을 때 가끔 엄청 큰 외로움과 허전함이 올 때가 있다"고 운을 뗀 후 "'뭘 위해 이렇게 열심히 하는 거지? 왜 이렇게 열심히 하지?'라며 목표를 하나하나 이뤄갔다"면서도 "목표를 이루게 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그 순간에 잠깐 행복하지만 또 다른 목표를 찾게 되더라, '난 이러다 죽을 때까지 목표만 찾다가 죽는 것 아닌가' 생각할 때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승기는 이어 "그런데 결혼을 하니까 훨씬 더 장점이 많은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많이 안정이 되고, 제가 지켜야 할 행복한 가족이 있고 전적으로 제 편이 돼주는 아내와 예쁜 아기가 있으니까 삶이 단순해져서 좋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20대 때부터 달리면서 살아왔다"며 "이제 데뷔한 지 21~22년 돼가는데 안정을 찾고 싶은 시기에 결혼하니까 안정감이 있는 것 같다"고도 전했다.
이승기는 딸의 사진을 출연진에게만 공개했다. 이승기가 휴대전화 배경 화면이라며 공개한 사진을 보여주자 김주하는 "세상에 엄마와 아빠 얼굴이 반반씩 있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이승기는 "웃을 때 저와 똑같은 사진이 하나 있다, 이게 진짜 닮은 것 같다"며 또 다른 사진을 공개했고, 김주하는 "보조개"라며 부녀가 똑 닮았음을 인정했다. 문세윤도 "보조개가 너무 예쁘다"며 "하관이 닮았다"고 공감했고, 김주하는 "눈은 또 엄마야"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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