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국내외 PBV 특장업체 초청 '글로벌 컨버전 파트너스 데이'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1.30 12:48
수정 : 2025.11.30 12:48기사원문
글로벌 특장업체 관계자 등 약 120명 참가
PV5 양산 모델 등 전시·시승..."생태계 확장 기대"
PBV 컨버전은 PBV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고객의 목적과 용도에 맞는 특화모델을 개발·제작하는 것이다. PBV 컨버전 파트너십은 특장 업체가 완성차 수준의 품질을 갖춘 다양한 특화모델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아가 차량 제작 및 인증 관련 정보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공식 파트너로 선정하는 협력 체계다.
기아는 현재 국내 특장 업체 10개사를 PBV 컨버전 파트너로 선정했다. 유럽 특장 업체 약 10개사를 비롯해 다른 지역에서도 파트너를 추가로 선정해 PBV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보 플랜트 인근의 기아 첫 PBV 특화 거점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PV5 양산 모델과 새시캡(뼈대와 승객 탑승 공간으로만 구성된 차량)을 전시하고 시승도 진행했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PBV 컨버전 파트너스 데이를 매년 1회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등 국내외 특장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차량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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