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美 RSNA 2025서 혁신 의료기기 ‘R20’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5.12.01 09:02   수정 : 2025.12.01 09:02기사원문
RSNA 2025서 프리미엄 초음파 ‘R20’ 미국 첫 공개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은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5에서 차세대 영상 솔루션을 공개하며 영상의학과 시장 주도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해상도 영상과 저선량 방사선 촬영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제품과 기술들이 선보인다.

핵심 제품인 ‘R20’은 미국 시장에 처음 소개되는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로, 차세대 서드 하모닉 기술을 적용해 기존 대비 세 배 높은 주파수를 활용함으로써 체형, 연령, 성별에 구애 받지 않고 보다 선명하고 안정된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딥러닝 기반 AI 보조 기능인 라이브 리버어시스트와 라이브 브레스트어시스트가 간과 유방 등의 검사 부위에서 관심 병변을 실시간으로 찾아내 진단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됐다. 직관적으로 재배열된 컨트롤 패널과 장비의 이동성 개선, 그리고 두께와 무게를 각각 50%, 66% 줄인 플렉스 케이블은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삼성의 X-ray 기술은 AI를 바탕으로 한 저선량 촬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GM85에 탑재된 애너토미 클리핑 체크(ACC)와 GC85A Vision+의 프로토콜 체크는 촬영 부위와 영역을 자동으로 확인해 재촬영 가능성을 낮춘다.

삼성서울병원 김한용 방사선사는 "ACC는 환자 및 방사선사의 피폭선량 저감에 도움을 주며 신뢰성 높은 성능으로 병실 환자 촬영 시 워크플로우를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LLD(Long Length Detector) 디텍터 ‘L8643-AWV’가 넓거나 긴 신체 부위를 한 번에 촬영해 검사 속도를 높이고 촬영 횟수를 감소시켜 환자 안전성을 강화한다.

또 삼성의 클리어 NR(Clear Noise Reduction) 기술은 AI 기반 노이즈 저감 기능을 통해 에스뷰 영상처리 엔진과 결합돼 영상 품질을 향상시켰다.

유규태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는 "삼성은 환자 특성에 따른 화질 편차 등 임상 현장의 문제 해결에 기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AI 신기능과 저선량 기술의 개발로 진단 효율과 환자 안전을 동시에 높여 영상의학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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