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최창호 10대 원장 취임

뉴스1       2025.12.01 09:49   수정 : 2025.12.01 09:49기사원문

최창호 제10대 원장(천리포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2.1/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국내 대표 사립수목원인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1일 최창호 제10대 원장(54)의 취임을 공식 발표했다. 최 원장은 32년간 천리포수목원에서 근무해온 식물·조경 분야 전문가로, 김건호 전 원장에 이어 수목원 역사상 두 번째 내부 승격 사례다.

지난달 28일 에코힐링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 원장은 “기본에 충실한 수목원을 만들겠다”며 “전임 원장님들이 닦아놓은 반석 위에서 다양한 경험과 직원들의 역량을 살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원장은 새로운 경영 비전으로 △수집·전시·연구·교육의 4대 기능 강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전문 인력 양성 확대 △국내외 교류 협력 강화 △지속 가능한 자립형 수목원 조성 등을 제시했다.

1993년 입사 후 식물자원연구소, 식물부 부장, 부원장 등 핵심 보직을 거친 그는 30여 년간 수목원의 체계적 운영과 연구 기반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2001년 영국 힐리어 가든(The Sir Harold Hillier Garden & Arboretum) 근무 경험을 통해 국제적 감각과 조경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05년 중앙대학교 원예과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19년부터 충남마이스터대학 조경수전공 외래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천리포수목원 관계자는 “내부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전문가의 취임으로 안정적 운영과 미래 성장 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수목원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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