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희망2026나눔캠페인 돌입.. 1인당 7000원 릴레이 기부 눈길
파이낸셜뉴스
2025.12.01 10:17
수정 : 2025.12.01 10:17기사원문
목표 모금액 72억 5000만원
울산시민 약 110만 명 1인당 7000원씩 내면 달성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 1일~2026년 1월 31일 총 62일간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돌입했다.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울산’을 슬로건으로 삼은 이번 캠페인은 울산 지역 방송사, 5개 구·군 그리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하여 진행된다.
올해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72억 5000만원이다. 울산시청 광장 내 나눔 참여에 따라 온도가 1도씩 상승하는 사랑의 온도탑도 설치된다.
모금 현황은 실시간으로 공개되어 시민들에게 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7000원 나눔 릴레이’를 운영한다. 울산시민 약 110만 명이 1인당 7000원씩 기부할 경우, 목표 모금액인 72억 5000만 원을 달성할 수 있다.
이 7000원 나눔 릴레이는 기부의 문턱을 낮추고, 모든 시민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7000원 릴레이는 단순한 기부 캠페인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울산의 따뜻한 변화의 상징이다”라며, “한 분의 작은 참여도 울산의 큰 온도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금은 아래 계좌를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전화 기부도 가능하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