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부산연구원장에 부산대 김영재 명예교수 임명

파이낸셜뉴스       2025.12.01 10:22   수정 : 2025.12.01 10: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1일 오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제14대 부산연구원장 임명식을 열고 부산대학교 경제학부 김영재 명예교수(사진)에 원장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영재 신임 원장은 임명장 수여일인 1일부터 3년간 부산의 중심 ‘싱크탱크’인 부산연구원의 수장으로 지역 정책연구와 미래전략 수립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김 신임 원장은 부산대 경제학과 조교수 임용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부산대 교수로 재직하며 경제통상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8월부터는 부산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로 강의와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또 부산경제진흥원 비상임이사, BNK부산은행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며 학계뿐 아니라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쌓아 온 인사다. 지난달 24일 열린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도 적격 결과를 받은 바 있다.

김 신임 원장은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연구 전문성과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부산의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를 위한 지적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부산시민이 신뢰하는 거점 정책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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