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과천시와 '행복백세 헬스케어 지원사업'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5.12.01 10:57
수정 : 2025.12.01 10:43기사원문
5년간 5억2천만 원 상당 건강기기 복지시설에 무상 공급
[파이낸셜뉴스] 세라젬이 과천시와 손잡고 지역 주민의 건강지표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세라젬은 1일 과천시청 본관에서 '행복백세 헬스케어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복지시설에 헬스케어 기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라젬은 과천시 관내 복지시설 144곳에 총 5억2000만원 규모의 건강관리 기기를 무상 공급하고 설치를 지원한다. 과천시는 장비 운영과 연계되는 복지·건강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세라젬은 노인복지관·경로당·종합사회복지관 등 38곳과 어린이집 등 106곳에 △척추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6’ 41대 △안마가전 ‘파우제 M2’ 4대 △로봇청소기 ‘세라봇S’ 109대 △디지털 건강측정 기기 ‘세라체크’ 38세트를 순차적으로 배치한다.
특히 ‘마스터 V6’는 식약처로부터 △추간판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등 4개 사용목적을 인증받은 제품이다. 세라젬은 지역 어르신과 시민이 생활권 내에서 전문적인 척추 케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 건강 측정 기기 ‘세라체크’가 설치되는 ‘세라체크존’에서는 체성분, 혈압, 스트레스 지수 등 기초 건강지표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고령층 만성질환 예방과 생활 속 건강관리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세라젬 관계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건강 수준을 높이는 것은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과천시장과 양 기관 관계자,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장, 과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민관 상생 협력의 의미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시청 본관 로비에 마련된 헬스케어 기기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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