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모세혈관 살린다" 정부, 소공인 전담조직 신설
파이낸셜뉴스
2025.12.01 13:31
수정 : 2025.12.01 13:28기사원문
중기차관 "소공인, 산업 생태계 지탱 핵심"
소공인성장촉진단은 소공인 지원제도·정책 재설계, 업종별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 제조 현장 스마트화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이날 전담 조직을 신설한 뒤 국내 최대 기계·금속 소공인 집적지구인 문래동의 소공인과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들었다.
소공인은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산업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제조산업의 모세혈관으로 평가 받는다. 사업체수는 54만6000개사로 전체 제조업의 88.5%를, 고용 인원은 123만명으로 전체 제조업의 24.5%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이 차관은 "소공인은 지역 제조산업의 버팀목이자 산업 생태계를 지탱하는 핵심 주체"라며 "전담 조직 신설을 계기로 소공인 현장을 더욱 가까이서 살피고 현장의 어려움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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