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창업 2년내 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것 때문

파이낸셜뉴스       2025.12.01 16:17   수정 : 2025.12.01 16: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스타트업이 창업 초기에 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공동창업자들끼리 충돌하거나 공통된 비전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프리시드 벤처자본의 파트너가 말했다.

컨셉트벤처스의 파트너 리스 초드리는 1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창업후 2년내 망하냐는 공동 창업자들간의 관계가 좋은지 여부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초드리는 투자 대상자를 선정할 때 시제품 출시 여부와 상관없이 창업자의 인격과 성격을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 여부의 80%는 창업자를 보고 결정한다며 "우리가 지금까지 투자한 기업들의 첫 투자자인 경우가 많았다"라고 했다.


초드리는 창업한지 18~24개월 안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공동 창업자들이 불화를 겪거나 같은 비전을 나누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초드리는 스타트업 공동창업자들이 서로를 깊게 잘 이해하는지와 인생에서 의미있는 과정을 거쳤는지를 본다며 개별 면접을 통해 응답이 서로 같은지를 비교한다고 했다.

이밖에 창업자들이 특정 산업이나 부문에 미쳐있는지와 집요함, 투지, 긍정적인 사고방식, 업무 밖에서도 "스포츠나 체스 같은 것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지도 주목한다"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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