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여는 푸른 혁신의 바다… ‘2025 해양수산과학기술 주간’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2.02 10:00   수정 : 2025.12.02 10:00기사원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전재우)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오는 12월 2일과 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5 해양수산과학기술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 분야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산업 생태계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AI로 여는 푸른 혁신의 바다’로, 인공지능 기술이 해양·수산·해운 분야에 가져올 변화와 활용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사업화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정지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해양·수산·해운 분야의 기술 전환 흐름을 다루는 전문가 강연과 우수 연구자·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기업들은 관련 세션을 통해 최신 기술 정보를 얻고 업계 관계자들과 교류할 수 있다.

둘째 날에는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춘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구매상담회, 해양수산 투자상담회, 혁신기업 역량강화 컨설팅 등이 마련되며, 이 가운데 구매상담회에는 총 60개 기업이 참여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네트워크 형성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행사 기간에는 소규모 전시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수상 내용과 수상 소감, 빅데이터 경진대회 수상작, 예비오션스타 지정기업 관련 정보 등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은 공식 누리집에서 안내한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AI 등 첨단 기술과 해양수산 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산업 현장과 연결하고, 기업의 성장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자리”라며 “향후에도 해양수산과학기술 성과가 실제 산업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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