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그 작곡가' 유재환, 강제추행 혐의로 벌금 500만원
파이낸셜뉴스
2025.12.03 04:00
수정 : 2025.12.03 04: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씨가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달 2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2단독 서영우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유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지난해 5월에는 자신의 SNS에 "재판이 모두 끝나는 날까지 연예계, 방송계에서 발 떼겠다"며 "저로 인해 진심으로 피해보신 분께는 두손 모아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유씨는 지난 3월 사기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됐다. 유재환은 2022년 3월 A씨에게 '인건비를 제외하고 무료로 작곡해 주겠다'고 제안한 뒤 130만원 상당의 금전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같은 해 8월 곡 제작을 의뢰했던 23명으로부터 같은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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