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인구 1천명 급증…지방소멸 도시서 '인구 증가 도시'로

뉴시스       2025.12.02 17:11   수정 : 2025.12.02 17:11기사원문
전북 14개 시·군 중 순유입 1위…정주·청년·출산 정책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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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지방소멸 위험지역이라는 오랜 꼬리표를 떼고 '인구 증가 도시'로 전환하는 분명한 신호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김제시는 올해 1~3분기 연속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순유입 1위를 기록했으며, 11월말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8만1650명으로 전년 대비 1015명 증가했다.

이는 1995년 통합시 출범 이후 최대 증가폭으로,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자연감소가 지속돼온 농촌 중소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흐름이다.

시는 산업단지 일자리 확충, 정주환경 개선, 청년·가족 지원, 생활인구 확대 전략을 연계해 전입→정착→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었고 특히 디지털시민증 도입 이후 관계인구가 빠르게 확장되며 지역 활력도 높아지고 있다.


시는 출산장려금·돌봄서비스 강화, 청년 주거·정착 지원, 가족 친화 정책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집중 펼쳐 20·30대 순유입 증가와 합계출산율 1명대 유지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끌어냈다.

또 '디지털시민증' 기반의 생활인구 확대 전략으로 월평균 생활인구 33만 명대를 유지하며 체류·소비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생활인구 확대는 김제가 전북 4대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모두가 살고 싶은 기회도시 김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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